"유희열의 스케치북"이 10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프로젝트 “유스케X뮤지션”을 선보인다. 이는 특별한 뮤지션의 목소리를 통해 숨겨진 명곡들을 다시 재해석해 부르는 코너. 매주 찾아오는 이 코너는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음은 물론 스케치북 역사상 최초로 방송 다음날 12시 라이브 음원으로 발매, 언제 어디서든 레전드 무대를 다시 찾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 프로젝트 ‘유스케X뮤지션’ 일곱 번째 목소리의 주인공 10cm가 출연했다. 독보적인 음색으로 발표하는 곡마다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사랑받고 있는 10cm는 “앞서 코너를 해주셨던 뮤지션들이 너무 훌륭해서 부담된다”고 소감을 밝히면서도 앞으로 발표할 음악에 대해 자신감 있는 모습을 함께 내비쳤다.
이날 ‘유스케X뮤지션’은 10cm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알아보고자 준비한 ‘TMI Question’으로 준비됐다. 현장에 참석한 방청객들은 10cm에게 궁금한 질문과 자신의 TMI를 적어냈는데, 10cm에게 보내는 질문보다 방청객들의 TMI를 적은 수가 월등히 많아 10cm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번 주 10cm의 목소리로 다시 부르는 곡은 헤이즈의 ‘Jenga’.
10cm는 “평소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며 “무대에서 꼭 한 번 불러보고 싶었는데 오늘이 딱인 것 같다”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날 편곡과 피아노 연주에는 멜로망스 정동환이 함께했는데, 정승환, 양다일에 이어 코너에 네 번째로 출연하며 명불허전 ‘편곡요정’의 위엄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번 무대를 통해 처음으로 함께 작업하게 된 10cm와 정동환은 서로의 젠틀하고 매력적인 모습에 반했다며 10년은 함께 한 듯한 찰떡 호흡을 자랑하기도 했다.
10cm의 목소리로 다시 부른 ‘Jenga’는 방송 다음날인 5월 4일 낮 12시, Vol.16,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 프로젝트 : 일곱 번째 목소리 유스케 X 10cm,로 전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