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자사의 신작 모바일게임 ‘마스터탱커’의 게임캐릭터 일러스트를 처음 공개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웹젠은 모바일 MMORPG 마스터탱커의 가장 큰 특징인 ‘멀티콘셉트 캐릭터’를 등장시킨 대표 이미지와 BI를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게임 출시 준비에 나섰다.
공개된 마스터탱커의 2개의 일러스트에서는 게임에 등장하는 ‘워리어’, ‘샤먼’, ‘어쎄신’ 등 주요 직업들의 SD 캐릭터와 영웅 캐릭터를 일러스트로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다.
웹젠이 2019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게임서비스를 준비하는 마스터탱커는 개성 넘치는 SD 캐릭터와 8등신의 영웅 캐릭터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는 멀티콘셉트 캐릭터를 구현한 3D 모바일 MMORPG다.
8개 직업의 캐릭터들이 모두 두 가지 콘셉트로 제작되어 총 16개의 캐릭터가 존재하며, 이중에서 게이머의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게이머들은 게임 내에서 직업을 선택한 후 언제든 상황에 따라 두 가지 캐릭터의 외형 중 자신의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선택해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웹젠은 한때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매출순위 1위에 오를 만큼 재미를 인정받은 마스터탱커의 콘텐츠들을 국내 게이머들의 성향에 맞게 현지화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PC MMORPG 못지않은 마스터탱커의 ‘레이드’와 ‘인스턴스 던전사냥’ 콘텐츠 및 영상 연출들을 게임의 주요 차별화 요소로 삼고 원활한 서비스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웹젠은 마스터탱커에서 여러 게이머와 역할을 분담해 던전과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레이드 콘텐츠를 모바일 환경에 적합하게 구현해 기존의 모바일 MMORPG보다 협력과 경쟁의 재미를 더욱 늘렸다.
이외에도 낚시, 펫 부화 등의 생활형 콘텐츠와 미니게임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하면서 게임의 완성도도 끌어올렸다.
웹젠은 이후 사업일정에 맞춰 게임의 세계관과 특징 등을 엿볼 수 있는 티저 영상과 다양한 게임 이미지를 차례로 공개하고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등 게임정보를 안내하면서 1분기 중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웹젠은 게임 퍼블리싱 사업 외에 자회사 웹젠 레드코어가 준비하는 신작 모바일게임을 비롯한 다수의 비공개 게임들을 직접 개발하는 등 게임개발과 퍼블리싱 양쪽 영역 모두에서 꾸준히 사업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