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수제맥주 브랜드 카브루가 ‘2019 대한민국 주류대상’ 크래프트 라거, 크래프트 에일 부문에서 살랑살랑바이젠, 홉탄두I.P.A, 필스너, 더블I.P.A, 모자익I.P.A, 호피라거로 총 6개의 대상에 선정되며 맥주 부문 최다 수상 영예를 안았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조선비즈가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국내 최대 주류 품평회로 분야별 전문 주류 시음단이 공정한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해 대한민국 최고의 주류를 선정한다. 행사는 지난 2월 28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크래프트 에일 맥주 부분 대상으로 선정된 카브루의 ‘살랑살랑 바이젠’은 2018년 출시된 캔 제품으로 부드러운 목 넘김과 은은한 바나나향이 특징인 독일식 밀맥주다. 대형 할인점 및 백화점, 이스타항공 기내에서도 판매중인 제품으로 밀맥주 부문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카브루의 또 다른 캔 제품으로 에일 부문 함께 대상 수상한 ‘홉탄두I.P.A’는 다량의 홉을 넣어 진한 홉의 아로마와 맥아의 달콤함이 밸런스를 이루는 ‘인디아 페일에일’이다.
알코올도수 10.5%의 고도수 맥주 ‘더블I.P.A’는 지난 2018년 일본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비어컵에서도 은메달을 수상한 바 있으며, 특히 ‘모자익I.P.A’, ‘필스너’, ‘호피라거’까지 6관왕을 차지한 것은 카브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종 수제 맥주 회사임을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결과로 볼 수 있다.
박정진 카브루 대표이사는 “다양성과 함께 엄격한 품질 관리에 힘 쓴 결과가 주류대상 4년 연속 수상과 더불어 맥주 부문 최다 수상의 영예로 이어진 것 같다”며 “고객에게 더 쉽고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신제품 개발과 함께 유통채널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상을 수상한 카브루 수제 맥주 6종은 반포동 서래마을에 위치한 카브루 안테나샵 ‘크래프트하우스 공방’에서 모두 맛볼 수 있다.